전주기전대학이 지난 19일 학생 125명에게 현장실습 장학금 5,480만원을 지급했다. 이는 전북 도내 대학 중 최고 수준에 해당하는 현장실습 장학금이다.

학생들은 가정형편, 실습기간, 산학협력정도에 따라 40만원~100만원까지 장학금을 수여받았고, 학교의 지원을 바탕으로 학업과 실습을 원활히 할 수 있게 됐다.

전주기전대학은 지난 여름방학 기간 중 입학정원 대비 74%에 해당하는 662명의 학생들을 상대로 취업에 적합한 현장실습을 진행하면서 현장 친화적 교육에 대한 의지를 보여줬다.

학생들은 본인들이 원하는 실습 장소를 스스로 물색하고, 방학을 이용해 최소 4주에서 12주까지 현장에서 요구하는 직무능력을 향상시키며 실습에 참여했다.

기전대 조덕현 현장실습지원센터장은 “앞으로 더욱 다양하고 취업에 도움이 되는 현장실습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장학금과 연계된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