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학교 한식조리특성화사업단(단장 차경희)이 24일 홍콩 CCTI(Chinese Cuisine Training Institute) 소속 2명의 쉐프(양권심 쉐프, 친준홍 쉐프)와 한식 쉐프 1명을 초청해 요리시연 특강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126년 전통의 세계적인 중화요리 소스 제조기업 이금기 측의 지원으로 이루어졌다. 이금기사는 우리나라에서 매년 40여개 대학의 조리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이금기 요리경연대회’를 개최하며 영쉐프들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특강은 전주대학교 한식조리학과에서 개최하는 요리경연대회가 이금기 홍콩본사의 임원진이 방문을 할 정도로 질적인 면에서 주목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CCTI 2명의 대표 쉐프 및 한식 쉐프들은 각기 다른 요리 시연과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젊은 요리사들에게 그들의 생생한 경험담과 요리에 대한 넓은 식견, 요리기술을 전수함과 동시에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차경희 한식조리특성화사업단장은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중화요리 전문가의 요리시연을 통해 한식조리학과 학생들이 보다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한식조리학과가 한식의 세계화와 세계적인 쉐프 양성에 앞장서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