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9년 호남권 최초로 한국경영교육인증원으로부터 경영교육인증을 획득했던 전북대가 올해 학부와 대학원을 아우르는 통합인증을 획득해 향후 5년간의 인증을 받게 됐기 때문이다.
전북대학교 경영학부와 대학원이 한국경영교육인증원으로부터 5년 기한의 경영학교육 통합인증을 받았다.
이 인증은 경영교육의 질 향상과 특성화 등을 위해 경영학교육 제공 대학들에게 주는 것으로 현재 학부와 대학원 모두 통합 인증을 받은 대학은 전국에 11곳이다.
전북대는 지난 2008년부터 경영교육인증센터를 설립해 인증 기준에 맞는 경영학교육을 실시해왔다.
전북대는 인증 실사단의 평가에서 교육기관의 미션 및 목표, 학습 성과 및 평가, 교육과정과 수업, 학생, 교수, 시설 및 교육환경, 교육개선 등 모든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학습 영역별 이수성과표를 통한 학습성과 평가관리(AOL: Assurance of Learning)나 학생포트폴리오 포인트제 등 학생 계발프로그램 등이 주목을 받았다.
전북대는 이번 인증이 학생들의 취업 경쟁력 제고와 우수 신입생 유치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배병렬 경영학부장은 “호남권 최초 경영학교육인증에 이어 이번에 대학원 과정을 아우르는 통합인증까지 획득한 것은 전북대의 경영학 교육이 전국적으로도 매우 우수하다는 것은 인정받은 결과”라며 “이번 통합 인증 획득을 통해 학생들이 보다 수준 높은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내실을 기하고 차별화 된 교육 프로그램을 만들어 국내 최고 수준의 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