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일) 새정치민주연합 윤관석 국회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의하면, 2014년도 4년제 대학의 연간 등록금은 평균 637만 5,400원으로 작년(626만7,000원) 대비 10만8,400원이 더 오른 , 1.7%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정치권에서 대학교 반값 등록금을 공약하고 소리는 요란했지만 오히려 오른 것이다.

연간 등록금이 가장 비싼 대학은 한국산업기술대학교로 9백1만3천4백원, 신한대학교 8백64만9천400원, 연세대학교 8백58만1천300원, 을지대학교 8백5십만100원, 한국항공대학교 8백47만2천200원, 이화여자대학교 8백43만3천300원 순으로 나타났으면 반면 가장 낮은 대학은 중앙승가대학교 174만원, 영산선학대학교 200만원, 서울시립대학교 2백38만9천700원, 부산교육대학교 3백2만4천원, 서울교육대학교 3백8만8천원, 한국교원대학교 3백18만7천200원으로 나타났다.

단과대학별 연간등록금이 가장 비싼 대학은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으로 1천2백41만4천원,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1천2백12만8천원, 성균관대학교 의관대학 1천1백33만8천원,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1천1백24만원으로 대다수 의과대학이 상위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예체능계열은 이화여대 9백94만7천600원, 서울장신대학교 9백72만5천3백원, 숙명여대 9백68만100원 순으로 나타났고, 공학계열은 신한대학교 9백70만원, 고려대학교 9백68만원, 서강대학교 9백39만5천600원 순으로 나타났다.

전북의 4년제 대학 평균 연간 등록금은 가장 높은 순으로 예원예술대학교 7백58만천2백원, 원광대학교 7백16만백원, 전주대학교 6백95만2백원, 호원대학교 6백92만9천2백원, 우석대학교 6백85만2천5백원, 예수대학교 6백67만5천6백원, 서남대학교 6백39만천백원, 한일장신대학교 5백94만9천백원, 전북대학교 4백9만8천5백원, 군산대학교 3백92만천9백원, 전주교육대학교 3백27만2천원이다.

윤관석 의원은 “서울시립대학교가 반값등록금을 시행하자 신입생 자퇴율 하락, 해외 교환학생 신청자 증가, 대출자 감소 등 긍정적인 결과를 보이는 것을 보면 각 대학이 등록금 인하로 우려하는 것은 기우에 불과하다”며“교육당국은 등록금 인하를 위한 전향적인 방안을, 각 대학은 실질적인 등록금 인하를 노력이 절실하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