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교육위 이해숙 의원은 21일 “현재 각급 학교에서 운행 중인 스쿨버스의 노후화 정도를 조사해보니, 20만km 이상 운행한 노후 차량이 도내에 269대가 있고 이중에는 40만km 이상 운행한 차량도 많다”며 이들 차량의 교체를 요구했다.

이 의원은 또 “물론 노후 차량이 모두 사고위험이 높다고 단정하기는 어렵지만 학부모들은 스쿨버스가 제대로 정비되고 있는지 의문을 가지는 경우가 많다”며 “교육행정기관에서 먼저 정비 상황을 체크해 관련 내용을 사전에 공지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