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장신대학교 음악학부 피아노전공 교수들과 동문 등 피아노 전공자로 구성된 ‘우나삐우피아노’(대표 박효정 교수)가 제5회 정기연주회를 연다.

25일 저녁 7시 군산 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열리는 이번 연주회에서는 백조의 호수, 잠자는 숲속의 미녀, 호두까기인형 등 차이코프스키 3대 발레음악을 피아노 모음곡 작품으로 들려준다.

이 연주회에서는 러시아의 민족성을 바탕으로 독일 고전파와 낭만적 성향을 훌륭히 계승하고 선율적 영감이 뛰어난 차이코프스키의 3대 발레음악인 ‘백조의 호수’ 6곡, ‘잠자는 숲속의 미녀’ 5곡, ‘호두까기인형’ 8곡 등 총 19곡을 1Piano 4Hands 형식과 2Pianos 4Hands 형식으로 들려줄 예정이다.

박효정·강현철 교수(한일장신대) 등을 비롯해 12명의 연주자가 참여하며, 한일장신대 재학생으로 구성된 피아노앙상블팀도 출연한다.

우나삐우피아노는 2009년 9월 전북지역에서 활동하는 솔로 피아니스트들로 구성된 앙상블 연주단체로, 해마다 다채롭고 의미 있는 기획연주회를 개최하며 피아노앙상블을 통한 클래식 보급에 기여하고 있다.

티켓 구입과 공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한일장신대 음악학부 조교실(063-230-5545)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