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이 고등학교 학생회 임원들을 대상으로 자치활동 활성화 지원을 위한 고등학생 자치활동 역량강화 캠프를 연다.

28일 전북교육청은 학생회 활성화와 학생회 임원들의 자치역량을 키우기 위해 고등학교 학생회 임원 60여명과 다음 달에 캠프를 가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자치활동 역량강화 캠프는 일선 고등학교의 학생회 임원진 중 희망자를 받아 김제 청소년농업체험센터에서 1박 2일로 열린다.

캠프의 프로그램은 △학생자치활동 활성화를 위한 학생회 임원의 역할 △학생 자치활동 안내 및 활동사례 △학생인권 신장 방안 등이며, 교육감과의 대화도 마련된다.

전북교육청 학생인권교육센터 이창수 장학사는 “고등학교 학생회 임원들의 자치활동 능력을 키워 학생들이 학교의 주체로 자리매김하도록 지원함으로써 학생들이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이번 캠프를 준비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현행 초중등교육법과 전북학생인권조례는 학생의 자치활동을 권장하고 보호하도록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