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동양초등학교(교장 조완숙)가 28~29일 동양한마당 축제를 벌였다. 전교생 49명과 학부모 32명, 소양성바오로복지병원이 한마당에 함께 했다.
28일 첫째마당에서는 ‘학생인권과 공교육 바로세우기’를 주제로 학부모 배움마당,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설계하고 꿈을 표현하는 꿈풀이마당(공연)과 꿈펼침마당(전시)을 선보였다.
29일 둘째마당에서는 성바오로복지병원을 방문, 추억의 먹거리 나누기 등을 통해 병으로 약해진 지역의 노인들을 위로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강정주 학부모회장은 “아이들과 학부모 그리고 교직원이 함께 학교교육을 고민하고 나누는 축제 한마당을 통해 마을 안에서 함께 성장하는 공동체 의식을 갖게 되어 기뻤다”며 “올해 첫걸음을 뗀 학부모 학교교육 참여 사업의 방향성을 잡아갈 수 있었으며 아이들이 학교에서 행복한 교육을 받도록 관심을 가지고 지원하도록 하겠다” 고 말했다.
성바오로복지병원 김숙희 원장은 “날씨가 추워지면 몸이 불편하신 어르신들의 마음도 더 외로움을 타게 마련인데 이렇게 손자 손녀 같은 학생들이 꾸며준 춤과 노래, 그리고 학부모들이 제공한 따듯한 떡과 맛있는 음료가 추운 겨울을 준비하는 환우들에게 힘과 용기가 되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동양초 어린이 회장 정현우군은 “학교 안에서 열심히 갈고 닦은 솜씨를 할아버지 할머니와 나누는 경험이 처음이라며 공연을 할 때 박수 치시며 웃으시는 할머니 할아버지 모습을 보고 내 것을 나누는 기쁨이 더 크다는 것을 알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