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은 명사초청특강, 비폭력대화 학부모교육, 진로체험여행, 사이버학부모교육, 찾아가는 학부모상담교실과 디지털학부모교육 등 6개 과정의 11월 학부모운영계획을 수립, 관심 있는 학부모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먼저 12일에는 이해인 수녀를 초청해 ‘새롭게 사랑하는 기쁨으로’라는 주제로 아름다운 삶을 위한 시와 음악이야기에 관한 특강을 진행해 학부모들에게 자기성찰과 진정한 삶의 의미를 찾는 계기를 마련해준다. 이해인 수녀의 특강은 오전과 오후 2차례에 걸쳐 도교육청 2층대강당에서 진행되며, 참여를 원하는 학부모는 전북학부모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어 2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는 ‘소중한 내 아이와 건강한 소통법’이라는 주제로 전주청소년꿈키움센터 유상운 대표 외 9명의 강사들이 각 지역을 찾아가 ‘내 아이를 살리는 비폭력대화 학부모교육과 반부패청렴교육’을 실시한다. 학부모들이 비폭력대화기술 및 폭력 대응방안, 의사소통 능력을 키워 가정에서 갈등을 평화롭게 해결하도록 돕는다.
15일에는 ‘내 자녀의 꿈을 찾아 진로체험여행’이 한국잡월드에서 실시된다. 다양한 분야의 직업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자기주도적인 진로계획 수립과 구체적인 직업관 형성에 도움을 주기 위한 이번 체험여행은 지난 10월 30일부터 전북학부모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모집한 도내 중학생 자녀와 부모 1명(40가족) 등 총 80명을 대상으로 한다.
이밖에도 자녀교육에 관심이 높으나 직장과 시간문제 등으로 학부모교육에 참여가 어려운 직장인 학부모를 위한 사이버 학부모교육, 단위학교로 찾아가 학부모의 심리적 고충 및 자녀양육의 어려움을 같이 공감하고 치유해주는 ‘찾아가는 학부모 상담교실’, 인터넷과 스마트폰 과몰입, 게임중독 해결방법 제시 및 자녀이해를 통한 가족 커뮤니케이션 향상을 위한 ‘찾아가는 디지털 학부모교육’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이 마련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