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은 3일 도내 학력인정평생교육시설 7개교를 대상으로 학교경영 전반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전북교육청은 3일 전북도립여성중‧고등학교를 시작으로 14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점검에서는 학생모집, 학사관리 운영, 교직원 임면, 보조금 사용 실태 등 학교경영 전반을 점검하고 환경개선을 유도할 계획이다.

중점 지도 및 점검 사항은 △학력인정평생교육시설 운영규칙 변경 절차 및 인가사항 준수 여부 △학생 모집 및 학사관리 운영 사항, 입학자격 및 졸업 기준 준수 여부, 법정 장부 등 제장부 비치 및 관리 실태 △교직원 임면 관리 및 보조금(교직원인건비, 학비) 사용 실태 △학교회계(예산․세입․세출) 적정 관리 및 에듀파인 사용 실태 △시설의 확장 또는 건물 철거 사항 등 시설 변동 사항 및 교육여건 등이다.

전북교육청은 이번 점검에 앞서 각 시설로부터 지도·점검표 등 관련 자료를 미리 제출토록 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력인정 평생교육시설 지도점검은 학교의 건전한 운영과 교육여건 개선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각 시설별 지도점검 일정은 △3일 전북도립여성중‧고등학교 △4일 전주금암고등학교 △5일 전주진북고등학교 △6일 군산평화중‧고등학교 △7일 백제고등학교(익산) △11∼12일 인화초‧중‧고등학교(임실) △13∼14일 남일초‧중‧고등학교(정읍)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