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G-LOGO
최종편집: 2025-04-04 23:03:35

고창고 핸드볼 학교스포츠클럽대회 준우승


... ( 편집부 ) (2014-11-18 14:57:03)

고창고등학교(교장 이성수)가 지난 15~16일 안산시 청소년수련원에서 열린 전국 학교스포츠클럽 핸드볼 대회에서 준우승을 거뒀다. 핸드볼 불모지에서 일궈낸 성과여서 더욱 값지다.

고창고 팀은 올 3월 핸드볼을 시작할 때만 해도 경기규칙을 정확히 알지 못했고 손에 공도 제대로 움켜잡지 못했다. 하지만 천병태 교사의 열성적인 지도를 바탕으로 점심시간과 동아리활동 시간에 끊임없는 연습과 교감이 이루어졌다.

천병태 지도교사는 “선생님을 믿고 잘 따라온 제자들에게 정말 고마움을 느끼며, 이번 대회를 통해 경험한 것들이 본인뿐만 아니라 학생들에게도 인생에서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주장을 맡은 안정훈 학생은 “정말 열심히 한 결과 준우승을 해서 너무 기쁘다. 핸드볼을 처음 접했는데 이렇게 성장할 수 있었던 건 천병태 선생님 덕분”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에는 예선도 통과하지 못했던 고창고 핸드볼팀 학생들의 성장 이야기는 EBS 프로그램을 통해 12월 중순경 공중파를 타고 방송될 예정이다.

고창고 팀은 이번 대회에서 예선 3전 전승으로 조 1위로 결승에 진출했다. 전년도 우승팀인 삼척고와 대등한 경기를 벌인 끝에 13대 11로 아쉽게 패했다.

이성수 교장은 “아이들의 운동 능력에 조금씩 차이가 있는데도 서로 배려하고 단결해 단기간에 좋은 성과를 이뤘다”며 “이는 학교스포츠 활동이 아이들의 인성 함양에 좋은 본보기가 된다는 사실을 보여준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