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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2025-04-21 17:36:16

공동생활경로당 어르신들의 따뜻한 겨울나기


... ( 편집부 ) (2014-11-24 17:5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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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이 점점 고령화되면서 혼자 생활하고 있는 독거노인들이 늘어가고 있는 요즘, 왕궁면 어르신들이 함께 보다 쾌적해진 경로당에서 공동생활을 하게 돼 눈길을 끌고 있다.

익산시는 지역 내 독거노인들이 동절기에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역 경로당 2곳을 선정해 ‘14년 공동생활 경로당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했다.

왕궁면 이거경로당은 동절기마다 20여명의 어르신들이 함께 생활해오고 있는 점을 인정받아 공동생활경로당 리모델링 사업에 선정됐다. 2천만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내외부인테리어 및 보수공사를 시행하고, 24일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어르신들은 쾌적하고 안전한 경로당에서 여가생활은 물론 숙식을 함께 해결하며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게 됐다.

이거경로당을 이용하고 있는 김 할머니는 “혼자 생활하면 난방을 하기 힘들어 가장 춥고 견디기 힘든 겨울에 여럿이 식사준비도 하고 따뜻하게 생활 할 수 있어 즐겁다. 특히 외롭지 않아 좋다.”고 말했다.

문봉갑 왕궁면장은 “앞으로도 홀로 생활하는 어르신들의 복지증진을 위한 공동생활경로당이 더욱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