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학생들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전국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여기에는 학교스포츠클럽을 지도하는 스포츠강사들의 노력이 배어 있다.
이번 전북은 플로어볼 종목에서 배영고가 남고부 단체전 1위, 핸드볼에서 고창고가 2위, 줄넘기에서 금성여중이 2위를 차지했고 전주인봉초, 부안동초 등 15개 학교가 단체전 3위, 군산신풍초가 창작댄스에서 4위(장려상)를 차지하는 성과를 나타냈다. 지난해에는 1위 1팀, 2위 5팀, 3위 9팀이었다.
특히 배영고 문시원 학생은 고등부 최우수선수상을, 공태웅 교사는 우수지도자상을 수상했다.
전북은 올해 대회에 초등학교 30팀, 중학교 24팀, 고등학교 16팀 등 총 70팀이 참가했다. 대회는 종목별로 10월 25일부터 11월 23일까지 전국에서 분산 개최됐으며, 참가대상은 대한체육회 가맹단체에 등록되지 않은 스포츠클럽 등록 학생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