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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목조문화재 화재예방 미리미리


... ( 편집부 ) (2014-11-26 16:4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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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는 26일, 전주완산소방서와 합동으로 소방관 15명과 시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전주의 대표적인 목조문화재인 풍패지관(보물 제583호), 풍남문(보물 제308호), 경기전(사적 제339호), 전주향교(사적 제379호) 에서 가상 화재발생 상황을 연출해 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소방훈련은 화재발생시 현장에서 초동조치 상황훈련과 함께 가상의 화재발생 시 소방장비들을 통해 화재진압 훈련 진압하는데 목적을 두었다.

특히 전주부성 내 가장 큰 목조건물인 풍패지관에서 화재가 발생했을 때를 대비해 문화재 소산절차 및 행정기관 및 소방서의 역할분담 체계를 구축했고 화재진압 시 문화재 안전지킴이의 초동대응 절차에 초점을 둬 시나리오를 마련했다.

때문에 훈련에 임하는 문화재 안전지킴이들은 옥내소화전을 이용한 화재진화훈련 등 초기화재 진압에 신속한 대응을 통해 인적·물적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초점을 두고 훈련에 임했다.

한편 가상의 화재발생 시나리오에 의한 진화훈련을 실시한 가운데 문화재 안전지킴이의 초동조치 방법 등을 소방관으로부터 교육받고, 문화재에 설치되어 각종 소방시설(옥내소화전, 소화기, 경보설비, 가업송수장치, 자동확산용구, 자동 화재탐지 설비 등)에 대해서 소방관의 점검을 실시했다.

또한 문화재 및 주변지역의 지반 침하 여부, 균열, 탈락, 누수부분과 문화재 지정구역 내 담장, 축대 등 각종 관리 보호 시설물의 위험요인 조사를 실시했고, 문화재 안전경비 인력을 대상으로 순찰 및 근무요령에 대해서도 교육을 가졌다.

정태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문화재에 대한 화재 예방을 위해 앞으로도 소방서와 공조체제를 통해 역할분담과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할 계획할 것”이라고 하면서 “반복적인 훈련을 통해 화재시 당황하지 않고 즉각적인 조치를 취할 수 있음으로 주기별로 훈련을 실시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