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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와 문화담긴 보석문화상품 수상작 12월까지 전시


... ( 편집부 ) (2014-11-28 16:4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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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의 역사와 문화가 담긴 올해 보석문화상품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회가 28일부터 12월31일까지 34일간 보석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린다.

28일 오후 3시 보석박물관 강당에서는 제10회 보석문화상품 공모전 시상식이 진행됐다. 대상 성기복·윤건영(공동)씨를 비롯한 금상 최승철, 은상(2명) 박일구·김시운(공동), 황보정아, 동상(4명) 이진용, 김봉황·이주한(공동), 정연희, 위랑경 등 56명이 수상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익산의 시조인 비둘기, 국화 시화, 소나무 시목 뿐 아니라, 백제 유물 중 미륵사지 석탑, 사리장엄구, 치미 및 보석박물관 건물 등을 모티브로 한 반지, 목걸이, 팔찌, 보타이 등의 장신구, 체스, 찻주전자, 메모꽂이 등 역사문화관광 상품으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미륵사지 석탑에서 발견 된 사리장엄의 예술적인 문양을 대중이 실생활에 활용하여 즐길 수 있는 차(茶)문화 용품으로 제작한 대상작 ‘익산에서의 티타임’과 백제와 무왕, 백성들의 안녕 등을 기원했던, 사택왕비의 마음을 어문, 당초문 등의 이미지로 표현한 금상 ‘왕비의 기원’을 찾아보는 재미도 느낄 수 있다.

박물관 관계자는 “올해 작품들은 지역의 다양한 관광자원 이미지와 특징들을 살리고 있다”며 “고가의 정통장신구와 아름답고 실용성을 갖춘 생활 장신구들 전시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