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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열 용성철도 건널목 입체화도로 개통


... ( 편집부 ) (2014-12-02 13:16:53)

익산시 함열읍과 성당면을 잇는 함열 용성철도 건널목 입체화 도로가 개통됐다.

2일 함열읍 와리 현장에서는 박경철 시장을 비롯한 지역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통식이 열렸다.

개설된 도로는 총연장 1,500m 도로폭 8~13m로, 지난 2010년 5월 착공해 지난달까지 공사가 진행됐다. 국비 136억, 시비 45억원 등 총 181억원이 투입됐다.

이 지역은 철도건널목으로 인해 통행이 불편하고 지역주민의 인명사고가 자주 발생한 곳이다.

이에 익산시와 한국철도시설공단은 2008년 입체화사업 추진 협약을 체결하고 주민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통행권을 제공하기 위해 입체화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박 시장은 이날 “입체화 도로 개통으로 지역주민의 오랜 숙원사업이 해결됐다. 지역주민의 안전 통행로 확보로 교통안전은 물론 생활편익이 좋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는 시민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