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7일 18시 한국전통문화의전당 2층 공연장에서 전주동문예술거리추진단 (단장 정태현)이 최초로 준비한 아마추어 동호회원들의 축제, 전주시민놀이터 페스티벌 「시민, 예술 하나로 놀다」가 개최 된다.
이번 페스티벌은 전주시민놀이터의 회원들이 그간 갈고 닦았던 실력을 마음껏 뽐낼 예정으로, 회원 중에서 장르별 공모 과정을 거쳐 선발된 오케스트라, 힙합, 어쿠스틱, 댄스 등 10개팀이 다채로운 공연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성공적인 공연을 위해 추진단의 지원도 남달라, 이번 달 1일부터 10개 팀의 자발적인 참여로, 전문 강사들이 지도하는 재능 향상 프로그램이 진행 중에 있다.
페스티벌의 마지막은 동문거리 주민이 주축이 되어 구성된 「동문시민합창단」의 무대로 꾸며지게 되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소외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공연’ 등 야심찬 계획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앞으로의 활약이 기대된다.
한편 전주시민놀이터는 시민들의 자율적인 문화여가활동을 위해 24시간 개방형으로 운영 중이며, 현재 가입회원 수 380여 팀에 이르고 월 평균 1,800여명이 이용하고 있다.
전년도에 비해 부쩍 증가하고 있는 추세여서 명실상부한 전주시민들의 대표적인 생활 예술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최근 부천시 관계자 등 각지의 지자체 및 문화단체들의 벤치마킹 장소로 발길이 이어지고 있어, 전국이 주목하는 생활문화센터의 모범사례로 부상하고 있다.
정태현 동문예술거리추진단장은“이번 전주시민놀이터 페스티벌은 그동안 갈고 닦은 숨은 실력을 자랑하는, 회원들이 주인공이 되는 무대로, 동호회원들과 시민들이 예술로 소통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시민, 예술 하나로 놀다」를 주제로 선정했다.”고 밝히면서 “전주시민놀이터가 전주시민들이 언제든지 배우고, 즐기며, 발표하는 열린 공간으로서,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