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지역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군산시 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는 그동안 한 지붕아래 살아도 마음은 제각각이던 가족들에게 ‘서로를 배려하고 민주적인 의사소통으로 서로를 존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가족 및 개인을 대상으로 13일에 MBTI를 통한 성격유형검사를 진행한다.

가족성격유형검사에 참여함으로서 타고난 성격을 인정하고 사랑하면서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기회를 갖고자 하는 가족 및 개인의 신청을 받는다.

오전 10시에서 오후1시까지 무료로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초등학생 1학년 이상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50명 선착순 모집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자는 홈페이지(gunsanfc.familynet.or.kr)에서 신청하면 되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산시 건강가정지원센터(☎ 443-5300)로 문의하면 된다.

임춘희 군산시 건강가정지원센터장은 “이번 성격유형검사를 통해 소통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가족모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