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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대한민국 인성교육 대상 시상식 열려


... 한문숙 (2014-12-04 16:09:05)

올해 대한민국 인성교육대상에서 서울여대와 박상재 서울강월초 교감이 단체와 개인부문에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여성가족부장관상은 공릉청소년문화정보센터와 육군본부 김효신 중령이, 중앙일보사장상은 양산황산초와 학성동물병원 성기창 원장이 수상했다.

대한민국 인성교육 대상(大賞)은 학교·가정·사회에서 바른 인성 함양을 위해 실천해온 공이 큰 개인과 단체를 포상하기 위해 교육부와 여성가족부, 중앙일보사가 작년부터 공동으로 마련한 상이다.

올해 시상식은 4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수상자에게는 500만원, 수상단체에는 1000만원의 상금이 주어졌다.

다음은 수상자와 수상단체의 우수 사례를 요약한 내용이다.

개인부문 수상자인 박상재 서울강월초 교감은 동화작가로 90여권의 인성함양 아동도서를 집필·발간했고, 37년 동안 글짓기지도에 헌신했다. 또, 학생들의 정서순화와 생활지도를 위해 60여곡의 인성동요를 만들어 일선학교에 보급하는 등 학교현장에서의 인성교육 활성화를 위해 헌신했다.

김효신 육군본부 중령은 장병들의 인성 함양을 위해 독서 교육, 대대장 사랑의 메시지 편지, 인터넷 카페, 길위의 인문학, 주기적인 대대장 인성교육, 장병 자기계발 목표 설정 이루기 등으로 사고 없는 병영을 이루다는 평가를 받았다.

성기창 학성동물병원장은 경제적으로 어렵고 지역사회로부터 소외된 아동 청소년, 문제행동 청소년, 학교폭력에 노출된 가해자와 피해자 등 취약 계층에게 동물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정서적․인지적․사회적․신체적 발달과 적응력을 향상시켰다.

단체부문 수상단체인 공릉청소년문화정보센터(대표 이승훈)는 도서관과 청소년시설이 융합된 새로운 모형의 시설로 청소년 독서교육과 문화 활동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마을이 학교다'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공릉동 마을 내 20개 단체와 함께 ’꿈마을 공동체‘라는 이름으로 마을 교육 네트워크를 형성해 청소년들의 바른 성장과 미래 역량 신장을 지원하고 있다.

서울여자대학교(총장 전혜정)은 1961년 개교부터 생활공동체 기반의 ‘바롬인성교육’을 실시하고, 외부기관에 확산·보급하는 등 국가·사회가 필요로 하는 실천중심의 인성교육 활성화에 앞장섰다는 평가다.

양산황산초등학교(교장 신홍재)는 학교교육과정 속에 실현가능성이 높은 인성교육 요소들을 반영하고, 학교에서 이루어지는 인성교육 활동이 가정 및 지역사회와 연계해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접근이 가능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찾아 학생들의 바른 인성 함양을 위해 노력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공릉청소년문화정보센터 2014년 5월 학부모교육 모습. 사진출처=gycenter.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