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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로컬에듀 새 지평 여나


... 문수현 (2014-12-05 16:07:44)

전북 완주군과 완주교육지원청이 ‘로컬에듀’ 추진에 온 힘을 기울이고 있다.

전북 완주교육지원청(교육장 윤덕임)과 완주군(군수 박성일)은 5일 오전 10시 완주군청 4층 중회의실에서 ‘창의적 교육특구(로컬에듀) 공동추진’ 협약을 맺었다.

창의적 교육특구는 전북교육청과 도내 기초 자치단체가 협약을 맺고, 공교육 혁신을 이루기 위해 교육감과 지자체장이 지정한 시·군 또는 시군의 일부 지역을 뜻한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완주교육지원청과 완주군은 농촌의 교육 불균형을 줄이고 학교를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창의적 교육특구 추진을 위해 활동하게 된다.

주요 협약 내용은 △인재 육성 지원 △청소년 진로교육과 직업체험지원센터 설립 △초·중·고를 잇는 특화모델 창출 △지역사회와 교육협력 체계 구축 △공동체 자원의 활용과 협력을 통한 지역 특성화 교육 △교육과 관련된 지역사회발전을 위한 교류활동증진 △완주교육 발전에 필요한 다양한 교육지원 사업(특색 있는 창의적 교육과정 운영, 수업축제, 청소년 동아리 활동 등) △방과후 돌봄 서비스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연계 체제 구축 △지역생산 우수농산물(친환경, 로컬푸드 등) 학교급식 보급·확대 등이다.

특히 군과 지원청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전북교육청이 처음 공모할 예정인 (가칭)혁신교육특구에 공동으로 응모해 선정되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완주지역의 다양한 교육주체를 참여시키고, 완주교육에 대한 실태분석, 교육협력예산 활용에 관한 의견을 듣기로 했다.

완주교육지원청은 지난 3월부터 로컬에듀를 추진해왔다. 박성일 군수의 공약사항이자, 군수 후보들의 정책토론 쟁점이기도 했다.

이에 따르면 ‘로컬에듀’는 교육청-지자체-지역사회-학부모가 창의적 교육혁신을 주제로 실질적으로 협력하고, 특히 지자체의 교육협력예산을 학교교육과정 운영과 수업·생활지도 등에 지원하는 것을 요점으로 한다.

완주교육지원청 추창훈 장학사는 “완주군 52개 초·중·고의 8개 권역별 학부모네트워크가 로컬에듀를 고리로 연결돼 권역별 자체 설명회를 열고 있다”며 “학부모들의 요구와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그는 또 “완주 로컬에듀는 4년 전 경기교육청의 혁신교육특구에서 영감을 얻었지만, 완주는 지역의 자생적인 요구와 필요가 바탕이 돼 출범하게 됐다는 점에서 성격이 크게 다르다”고 덧붙였다.

그는 “창의적 교육특구를 추진해 농촌의 교육 불균형을 해소하고 완주교육의 질적 수준을 높임으로써 농산어촌 공교육의 표준을 제시하고자 한다”며 “궁극적으로는 아이들이 완주에서도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완주교육공동체를 구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