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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례중앙초 ‘스마트무비’, 영화제 2년째 수상


... 한문숙 (2014-12-09 14:16:38)

전북 완주군 삼례중앙초등학교(교장 오효열)가 올해 청소년영화제에서 두 번이나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삼례중앙초 영화동아리 ‘스마트무비’는 지난달 16일 열린 제14회 대한민국세계청소년영화제에서, 지난해 토요 방과후 영화교실 ‘토요미디어친구’에서 만든 영화 <미련하게, 용감하게!>로 장려상을 수상했다. 또한 22일 열린 제8회 전북청소년영화제에서는 <거짓말쟁이>로 오름상을 받았다.

영화동아리 ‘스마트무비’는 지난해에도 <붉은 노을>과 <패닉룸> 두 작품을 출품해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 본선 진출, 전북청소년영화제 날개상과 돋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스마트무비’는 완주군청이 주관하는 다중지능계발 진로교육 사업비 1,200만원을 지원받아 올해로 3년째 운영하고 있다.

4월부터 4~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영화동아리 활동을 시작해 △다중지능 적성검사 △영화배우와의 특별한 만남 △강점지능 계발 영화제작활동 △학부모 대상 다중지능계발 진로교육 특강 △청소년 영화제 참가 △문화체험학습 등 다양한 활동을 벌여왔다.

2년째 영화동아리 활동을 하고 있는 백민혁 학생(5학년)은 “작년에는 배우를 했고 올해는 카메라 감독을 하고 있다”며 “카메라 작동법도 알게 되었고, 내 손으로 직접 촬영을 한다는 것이 뿌듯하다”고 말했다.

‘스마트무비’는 지난 학기 초부터 옴니버스 형식으로 영화를 제작하고 있으며, 오는 20일 1년간의 동아리 활동을 마무리하는 행사로 학생·학부모와 함께하는 영화시사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스마트무비' 제작 영화의 한 장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