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공덕면 임정택(71년 월남참전)은 자택에서 육군35사단 나라사랑보금자리 사업 준공 및 현판식을 가졌다. 준공식 및 현판식 행사에는 이건식 김제시장비롯해 김제시의장, 35사단장, 경찰서장, 소방서장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나라사랑 보금자리사업은 국가유공자 중에서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어렵게 생활하는 참전용사를 선정해 낡은 집을 새롭게 단장해 주는 것으로 35사단은 10월부터 군인력과 굴삭기등 장비와 3,500여만원을 투입해 낡고 불편했던 가옥을 헐고 62㎡ 판넬 가옥을 신축했다.

김제시에서는 건축폐콘크리트 철거 및 건축폐기물 처리 지원과 이웃돕기성금 지원을 통하여 가구(장농, 신발장)와 가전제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이밖에도 전북라이온스클럽에서는 생활용품(TV, 세탁기, 가스레인지등)을 구입해 기증하는 등 각계각층의 호응이 이어졌다.

임정택씨는 “낡은 집에서 살기가 많이 불편했는데 이렇게 생활하기에 편한 새집으로 단장되어 어머니와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어 행사에 참여한 모든 분들께 감사한 마음을 전하여 국가유공자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더욱 열심히 살겠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