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은 오는 9일 화요일 오후 6시에 격포항 남방파제 끝단 등대에서 ‘사랑과 희망의 영원한 등불’ 트리 점등식을 가졌다..
이번 격포항에서 점등식을 같은 트리는 ‘영원히 식지 않는 사랑과 희망’이라는 메시지로 관광객들에게 야간 볼거리를 제공함은 물론 격포항이 대한민국 뿐만 아니라 세계 어느 항구에도 뒤지지 않는 미항이라는 이미지를 각인시키기 위해서이다.
김종규 부안군수는 “예전에는 격포에 오면 연인들이 헤어진다는 낭설이 있었는데 이번 트리 설치로 격포를 찾으면 ‘사랑과 희망의 등불이 영원히 꺼지지 않는다’는 새로운 이미지 창출을 기대하며, 격포항을 찾는 모든 분들이 이 트리를 보면서 성탄기분을 만끽하고 연말을 잘 마무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점등식을 갖는 대형트리는 파노라마식으로 높이 10m, 전구 1만개가 소요 됐으며, 점등기간은 오는 9일부터 내년1월31일까지 약 2개월간 일몰부터 익일 아침 7시까지 점등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