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보건소는 암검진 대상자가 아직도 건강검진을 받지 않았다면 올해 안으로 암검진을 꼭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보건소에 따르면 암은 우리나라 국민의 사망원인 1위 질환으로 평생 남자는 5명중 2명, 여자는 3명중 1명이 암에 걸릴 수 있으므로 조기발견을 통한 치료가 매우 중요하며 따라서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전국민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5대 암검진은 반드시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암 관리법에 의해 국민건강보험 가입자 하위 50%인 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국가 무료 암검진 사업은 수검 여부에 따라 암에 걸렸을 때 국가에서 의료비 지원여부가 결정되기 때문에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암검진을 반드시 받아야 한다.

국가 암검진을 통해 암이 발견된 경우 ‘의료급여 수급자’는 모든 암에 대하여 급여 120만원, 비급여 100만원 범위 내에서, ‘국민건강보험 가입자 하위 50%인 자’는 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간암에 한하여 급여 200만원 범위 내에서 3년간 지원이 가능하다.

전주시 보건소에서는 2014년 11월 기준 암환자 682명에 대하여 의료비 5억 8백만원을 지원했으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김경숙 보건소장은 “국가 암검진 수검후 암이 진단됐다면 해당 거주지 보건소로 문의하여 지원여부와 절차, 구비서류 등을 자세히 안내 받아야 하며, 전주시 거주자는 전주시보건소 검진팀 063)281-6350∼2 으로 문의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