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만든 연하장에 손 글씨로 소식을 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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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집부 ) (2014-12-11 13:4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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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립도서관은 다문화 가족을 초청하여 2014년의 아쉬움을 달래고 새로운 희망과 소망을 다짐하는 “도서관․다문화가 함께하는 송구영신” 행사를 12월 13일 오전 10시에 5층 문화교실에서 진행한다.
이 행사는 고향을 떠나 낯선 타국 땅에 정착하는 결혼 이민자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우리 지역의 구성원으로서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도서관에서 2011년부터 4년째 치러지고 있다.
다문화 가정 10팀을 초청해 연하장을 직접 만들어 가족사진과 함께 국제우편으로 소식을 전하고, 궁중떡볶이를 직접 만들어 보는 체험 시간이 있어 즐거운 토요일을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요리 체험이 끝난 후에는 복불복 경품 추첨이 있을 예정이다.
김제시립도서관은 다문화 가족을 위한 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다문화실을 따로 설치하여 베트남, 중국, 필리핀, 캄보디아, 네팔, 인도네시아, 태국 등 10여 개국 1,500여권의 도서를 비치하는 등 다문화 가정을 위한 서비스 제공에 노력하고 있다.
신미란 시립도서관장은 “고국을 떠나 타국에서 따뜻한 관심과 나눔의 훈훈한 정을 느끼고 함께 조화롭게 살아갈 수 있도록 도서관이 꾸준히 지원하고 싶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