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이 군민이 행복한 슬로우 워킹데이(Slow Walking Day)를 운영, 쾌적한 녹색도시 만들기에 집중하고 있다.
군은 매월 11일을 승용차 없는 날 ‘슬로우 워킹데이’로 지정하고 대중교통 이용 및 걷기 활성화와 자전거타기 등을 통해 CO 배출 감소로 쾌적한 녹색도시 만들기를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군은 ‘군민의 자발적 참여 교통모델 정착’을 모토로 조기에 BBW(Bus․Bicycle․Walk) 교통수단 이용문화를 정착시킨다는 방침이며 30분 이내 출·퇴근 거리는 도보 또는 자전거를 이용하고 그 외 중‧장거리는 대중교통(버스)을 이용한 출·퇴근하기, 부안 시내권 걸어서 일보기‧시장보기, 나홀로 승용차 운행하지 않기 등을 구체적 실천계획으로 설정하고 운영 중이다.
참여대상은 1차적으로 군청 산하 공무원 및 경찰서, 소방서, 교육지원청 등 공공기관을 시작으로 점차 사회단체, 유관기관, 이장, 부녀회장 등 전 군민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11일 슬로우 워킹데이에 참여하기 위해 자전거를 타고 출근한 부안군청 이모씨는 “매일 타고 다니는 승용차를 집에 두고 자전거를 타고 출근했는데 페달운동으로 몸에 활력을 불어 넣은 것 같다”며 “무엇보다도 출근하는 동안 새하얀 눈이 덮여있는 넓은 들녘을 바라다보니 내 마음도 깨끗해지는 것 같아 매우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군 관계자는 “지난 9월부터 시작된 슬로우 워킹데이는 BBW 교통수단 이용문화가 제대로 자리를 잡을 경우 교통혼잡 완화,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 건강습관 생활화로 군민의 삶의 질 향상뿐만 아니라 대기오염원 감소로 보다 더 쾌적한 녹색도시 부안이 만들어 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