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이 제17대 전북교육감 공약 이행을 위한 도민 의견을 수렴하고 객관적 평가를 위한 공약관리위원회 외부위원을 공개모집한 결과 22명의 위원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최종 선정된 외부위원은 남자 11명, 여자 11명 등 총 22명이며, 시민단체, 대학교수, 현직 교사, 공무원, 대학생, 주부 등 다양한 직업군이 포함됐다.

공약관리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위해 올해 처음 실시한 공약관리위원회 외부위원 공모는 도내에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둔 만 20세 이상의 남녀를 대상으로 했으며, 총 45명이 신청했다.

최종 선정은 신청자를 대상으로 모집인원의 남녀 각 1.5배수로 무작위 추첨을 통해 1차 선발했다.

공개 추첨을 통해 선정된 후보자에 대하여 자체심사단에서 지역, 연령, 성별, 경력, 자기소개서 등을 고려하여 최종 공약관리위원을 확정했다.

제17대 전북교육감 공약관리위원회는 외부 공약관리위원 22명과 내부위원(도교육청 국․과장) 14명 등 총 36명으로 운영된다.

교육감 공약관리위원회는 공약사항의 합리적 관리 및 이행을 위하여 운영되며, 위원의 임기는 2년으로 연임이 가능하다.

위원회는 공약사항 실천계획, 공약사항 이행실적, 공약사항 변경․폐기에 관한 사항 및 대안 제시, 공약사항에 대하여 교육감이 부의하는 사항, 그 밖에 위원장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항에 대해 심의․평가한다.

이번에 선정된 공약관리위원은 오는 23일 위촉장 수여 후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다음은 선정된 외부위원 명단이다.

△여(11명): 박수옥 박현정 신순제 엄영옥 유지은 이현주 최보윤 최은경 한수영 함계남 황숙이

△남(11명): 김길성 김성수 김성실 민왕기 박선호 석인철 송재홍 임성택 전준형 정상현 정영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