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이 교장공모제 대상 학교 8개교를 지정, 발표했다.
이번에 교장공모제로 지정된 대상 학교는 초등 6개교와 중등 2개교로서, 공모유형은 교장자격증 소지자를 대상으로 하는 초빙형 6개교, 내부형 2개교다. 대상 학교는 2월말 정년퇴직하는 학교다.
이번 교장공모제 대상 학교 지정은 ‘가지정 학교’로 안내된 67개교 중, 12월 22일까지 학교운영위원회 심의 등 교직원과 학부모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희망 신청한 8개교가 지정됐다.
전북교육청은 12월 24일 도교육청 및 지정 대상 각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 공고했으며, 지원자 서류 접수는 12월 24일부터 12월 30일까지 이루어지게 된다.
지원자가 2인 미만일 경우 12월 31일부터 재공고를 하게 되고, 2014년 1월 6~8일에 1차 심사, 1월 13~15일에 2차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전북교육청은 12월 24일 공모제 지정 학교장, 업무담당자, 학교운영위원장, 담당 장학사 등을 대상으로 심사 역량강화를 위한 사전연수를 가졌다.
전북교육청 관계자는 “교장공모 임용 절차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강화하고, 학교혁신 및 지역사회 발전을 능동적으로 수용해 교육환경의 변화를 적극적으로 이끌 수 있는 적임자가 선정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교장공모제 학교는 교장 결원학교 수의 3분의 1 이내에서 운영할 수 있다. 현재 전북에서 초등은 교장 정년퇴직 학교 39교중 13교가 교장공모를 실시하고 있고, 중등은 교장 정년퇴직 학교 14교중 4교가 교장공모를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