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보건소에서 심뇌혈관질환의 중증 합병증 발생을 줄이고 건강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올해 처음으로 실시한 만성질환 탈출 프로젝트『고고당!(고혈압, 고지혈증, 당뇨병) 운동교실』에 6기생 1,679명이 참가하고 사전․사후검사에서도 높은 호전성과 만족도를 나타내는 등 성공적인 운영을 한 것으로 평가했다.

고고당 운동교실은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병등 대사증후군 질환자를 대상으로 만성질환자의 운동 시 주의사항과 올바른 운동요령에 대한 교육은 물론, 사전운동, 스트레칭, 유산소운동, 근력운동, 걷기운동, 마무리 운동 등 질환자별 맞춤 프로그램을 1기당 4주간씩 12회를 진행하는 것으로

만성질환자 및 노인인구에게 감소할 수 있는 유연성과 균형감각, 근력을 향상시키고 질환별 맞춤 운동지도를 통해 체중감소와 체지방량, 복부지방률을 감소시켜 운동이 질병 예방관리에 얼마나 중요한 작용을 하는지 몸소 체험하고 확인하는 과정이하고 할 수 있다.

전주시보건소는 올 한 해 운동교실을 72회 실시하여 참가자들의 프로그램 참여 전․후를 비교한 결과, 유연성, 균형성에서 90%이상 증가하였고 체중과 체지방량이 각각 0.4kg감소하는 효과를 보였으며, 운동 전․후 기초혈액 검사 결과 혈압이 44%, 혈당이 59%, 총콜레스테롤 수치가 각각 43% 호전되었고 만족도 조사 또한 98%로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김경숙 보건소장은 “고고당 운동교실 프로그램은 만성질환자가 운동교실을 통해 전문적인 운동지도로 자율적인 운동능력 배양 및 생활행태 개선을 유도하여 자가관리 능력을 향상하기 위한 체계적인 프로그램으로 올해 처음 시행했던 만큼 앞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도입하여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