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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도 초교 취학예정자 1069명 줄어


... 한문숙 (2014-12-29 18:32:13)

2015년도에 초등학교에 입학할 의무취학 예정자 수가 2014학년도에 비해 1069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 도내 연도별 취학예정 아동 수는 2011년부터 2013년까지 감소추세였고, 2014년에 1만7,828명으로 증가했으나, 2015학년도는 감소로 다시 바뀌었다.

지난해에는 2007년 이른바 ‘황금돼지 해’에 출생한 아동들이 올해 취학하게 되면서 취학예정 아동 수가 반짝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었다.

전북교육청은 29일, 2015학년도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도내 의무취학 예정자가 1만6759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들은 2008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 사이에 태어난 아동으로, 성별로는 남아가 8,604명(51.9%), 여아가 7,969명(48.1%)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시 지역 1만3058명, 읍 지역 1540명, 면 지역 2161명이며, 이는 2014학년도 취학대상 1만7828명에 비해 1069명 감소했다.

시군별로는 전주시가 6576명, 군산시 2696명, 익산시 2731명, 정읍시 866명, 남원시 754명, 김제시 601명, 완주군 937명, 진안군 131명, 무주군 187명, 장수군 199명, 임실군 187명, 순창군 190명, 고창군 362명, 부안 342명이며, 유이하게 장수군 12명, 임실군 30명이 증가했다.

취학 적령이 됐음에도 해마다 취학을 유예하는 불취학 아동이 해마다 2∼3%여서 내년에 실제 취학하는 아동 수는 취학 예정 아동의 97.2%인 1만6293명으로 예상된다.

전북교육청 관계자는 “도교육청은 연도별 의무취학 예정자 및 취학률 추이 분석을 통해 학급 편성 및 학생 배치계획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