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청도서관에서는29일 오전11시 전주시에 거주하고 있는 김은정씨, 마영열씨 가족을 『2014년 책 읽는 가족』으로 선정하고 한국도서관협회장과 전북도청도서관장 공동명의의 인증서와 현판을 수여했다.
한국도서관협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책 읽는 가족』선정 사업은 ‘가족 독서 운동 캠페인’의 일환으로 2002년 9월 독서의 달을 기념하기 위해 시작되었으며, 도청도서관은 2013년까지 총 17가족을 선정하였다.
이번에 선정된 가족들은 가족 모두를 도서관 회원으로 등록하고 각자의 수준에 맞는 도서를 다독하였을 뿐 아니라 도서관 문화행사에 적극 참여하는 등 도서관 이용에 모범이 되고 있다.
김은정씨 가족은 가족 3명이 등록하여 총 374권을 읽었으며, 마영열씨 가족은 4명이 등록하고 총 338권의 책을 읽었다.
한편, 전북도청도서관은 2014년 한 해 전북연고 저자초청 특강(이광재작가), 책나누기마당행사, 음악과 함께하는 북콘서트(고도원작가), 인문학 특강 등 다양한 문화 행사를 추진하여 도민들의 독서 문화 정착에 기여하였으며, 2015년에도 도민의 독서진흥을 위한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