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2016년도 해양수산분야 정부지원사업에 대한 보조금 지원 신청을 오는 2월 10일까지 받는다.

시는 FTA 체결 등 세계 자유무역 질서가 개방화됨에 따라 어업경쟁력이 요구되는 지역수산업을 둘러싼 내외적인 환경변화에 적절하게 대응하고 수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하여 『2016년도 정부지원 해양수산사업』 모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원대상 사업은 수산물유통 및 가공사업, 어선장비 지원사업, 양식어업 지원사업 등으로 군산시청 해양수산과 및 군산시수협, 해당 읍면동에 비치된 집행지침 열람 후 적정 사업을 신청하면 된다.

특히, 시는 영세한 소형어선 어업인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사업과 친환경 해역보전을 위한 각종 지원사업, 수산물 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유통 및 가공사업에도 많은 관심과 신청을 당부하고 있다.

또한 많은 수산업인들이 신청할 수 있도록 어촌계장 회의 및 홍보반 구성을 통한 현지출장 홍보 등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칠 예정이며, 사업계획서 작성 등 번거로운 서류절차에 대하여도 적극 협조할 방침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세계적인 수산시장 개방화 등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는 수산업 여건 속에서 지속 가능하고 경쟁력 있는 수산업과 관광산업을 접목하여 잘사는 어촌마을을 만들기 위하여 수산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6년도 정부 보조금 지원을 받고자 하는 경우에는 사업신청서, 사업계획서 등을 작성하여 군산시 해양수산과 등에 제출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