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는 상수도 유수율 제고 및 예산절감을 위해 상수도 급·배수관로를 대상으로 수돗물 유실을 방지하고자 심야누수탐사를 실시하고 있다.

우선, 시내 동지역을 중심으로 상수도 직원 및 관리자 등이 차량통행이 드문 소음이 없는 시간(밤 10:00∼다음날 새벽 04:00)을 위주로 노면 청음탐사를 실시하고 누수의심 지역에 대해서 전문탐사업체로 하여금 정밀탐사를 시행하여 누수가 확인된 지점은 즉시 복구할 예정이다.

시에서는 이번 누수탐사를 계기로 1,560㎞ 상수도 관로에 대해서 노후수도관 교체사업, 누수복구사업, 노후계량기 교체사업 등을 추진하는 등 유수율 제고에 최선을 다해나갈 계획이다.

또한 20년이상 된 노후수도관은 예산부족으로 전면 시행이 어려워 매년 지속적으로 시행해 나가고 있으며, 많은 예산을 투입하지 않고 실질적인 효과를 거두기 위해 금번 누수탐사를 시행하고 있다.

또한, 각 읍·면·동에 반상회 및 방송 등을 이용 “물은 생명의 근원이며, 소중한 자원”임을 인식해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누수 신고에 동참할 수 있도록 홍보 등 협조를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