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농업기술센터가 다음 달 14일까지 2015년 순환농업대학 신입생을 모집한다.

모집과정은 농가들의 교육수요가 많은 4개과정(고설딸기반, 딸기기초반, 발효식품반, 토마토반) 120명(각 과정 3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지원자격은 완주군내 실제 거주자로 해당학과 작목을 재배하는 농업인으로 딸기고급반은 딸기기초과정 수료자 우선 선발하며, 3개반은 신규 응시자 우선 선발한다.

다만, 발효식품반은 전통발효식품에 대한 100% 실습교육으로 운영하는 특성상 여성농업인만 신청가능하다.

입학지원서는 완주군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읍면사무소에서 교부받을 수 있으며, 접수는 우편 및 방문으로만 가능하다. 최종 입학생 선발은 서류심사를 거쳐 2월 23일 농업기술센터홈페이지에 게재한다.

김중옥 소장은 “ 완주순환농업대학은 급변하는 농업환경 속에서 완주농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핵심인력을 양성하는 농업인교육의 요람으로 배움에 대한 열정과 농업에 희망을 갖고 있는 많은 농업인들이 신청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15년 학사운영은 2월말 입학식을 시작으로 12월초까지 학과별로 월3~4회씩 125~130회에 걸쳐 교육이 진행되며 재학생은 총 출석일수의 70%이상 출석해야만이 수료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