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는 12일부터 오는 23일까지 쓰레기 불법 투기를 집중 단속한다.

김제시는 지난 95년부터 쓰레기 종량제 규격봉투 사용을 시행해오고 있으나 아직도 쓰레기 불법투기 행위 등이 근절되지 않아 도시미관을 해치고 주거환경을 오염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이번 집중단속을 통해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함은 물론 쓰레기 종량제 및 분리배출을 정착시킨다는 방침이다.

집중단속 대상은 종량제 봉투가 아닌 일반비규격봉투 등에 담아 몰래 버리는 행위, 음식물 쓰레기와 생활쓰레기 등을 혼합 배출하는 행위 등이다.

시는 주간뿐만 아니라 밤중 무단투기 취약시간대에도 집중 단속함으로써 틈새를 노린 위반행위가 발생되지 않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무단투기자가 현장에서 걸리는 경우는 물론, 추적조사를 통해서도 확인되면 생활쓰레기의 경우 50만원 이하, 영업장 생활쓰레기의 경우에는 1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