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립교향악단이 15일 군산예술의전당에서 객원지휘자 정치용의 지휘로 제114회 정기연주회(신년음악회)를 연다.

신년음악회는 시립교향악단이 군산 시민들에게 음악이라는 언어를 통해 가장 먼저 전하는 메시지다.

악단은 찾아올 따뜻한 봄을 기원하며 활기차고 아름다운 곡으로 시민들을 만날 예정이다. 모차르트 <후궁으로의 도주> 서곡을 시작으로 트럼피터 성재창이 하이든의 <트럼펫 협주곡>, <리베르탱고>를 선사하고 드보르작의 <신세계 교향곡 9번>을 선보인다.

세계적인 마에스트로 정치용의 지휘와 함께, 트럼피터 성재창 충남대학교 교수가 특별 출연한다.

전석 무료이며, 현장 티켓은 공연 당일 공연 한 시간 전부터 선착순으로 나눠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