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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농어촌 중고생 통학택시 운영


... 한문숙 (2015-01-22 17:47:07)

전라북도는 교육청, 시군과 함께 농어촌지역 중고등학생의 통학편의를 위해 2015년부터 광역 시도 최초로 통학택시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통학택시 제도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데 불편을 겪고 있는 농어촌지역(읍・면)의 중‧고등학생들의 등하교 통학 불편,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 경감 등 농어촌지역의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그 동안은 교육청에서 초등학생만을 대상으로 2009년부터 통학버스를 운영해왔지만, 전라북도는 올해 168억원을 투입해 330개교에 통학버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지난해 국회에서 개최된 농어촌 소규모학교 통학환경개선 토론회에 따르면, 통학버스가 없는 초등학교의 지각·결석 비율은 21.4%이나 통학버스가 있는 초등학교의 지각·결석 비율은 2.3%였다.

이에 전북도는 전북교육청 및 시군과 함께 통학 실태조사 및 추진계획, 운영지침을 마련하는 등 다가오는 3월부터 통학택시를 운영하기 위해 준비해왔다.

전북도 관계자는 “농어촌지역 중고생 통학환경 개선은 물론 택시업계 경영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