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동계체전에 아이스클라이밍이 시범종목으로 채택됐다.
대한체육회는 지난달 27일 연 이사회에서 아이스클라이밍 종목을 2016년 2월에 열릴 예정인 제97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시범종목으로 신설했다. 부문은 남녀 일반부, 세부 종목은 난이도와 속도경기다.
클라이밍 종목 중 스포츠클라이밍은 남자일반부 난이도와 속도경기가 이미 지난 2013년 전국체전 정식종목으로 채택됐다.
대한산악연맹은 2018평창동계올림픽에 아이스클라이밍이 시범종목으로 채택될 수 있도록 힘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대한체육회 이사회에서는 아이스클라이밍 외에 봅슬레이와 스켈레톤도 시범종목으로 신설했다.
한편 올해 제96회 동계체전은 이달 25~28일 서울, 인천, 울산, 강원, 전북에서 분산 개최된다.

(충북 영동 빙벽장에서 등반 중인 동호인들. 전북교육신문 자료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