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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권 광역기초의원 220명 서울 집회
호남권 광역기초의원 220명 서울 집회 전북과 광주·전남 등 호남권 550만 시도민들의 성난 민심이 분출했다. 전북도의회와 광주·전남 시도의회 등 호남권 광역기초의회 의원 220여명은 2일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호남 KTX 서대전역 경유 계획을 즉각 철회하고 기본계획대로 추진하라”며 대정부 투쟁에 돌입했다. 특히 김광수 전북도의회 의장은 이날 항의집회 후 광주전남도의회 의장과 함께 호남권 550만 시도민들의 호남 KTX 서대전역 경유 반대 의지가 담긴 항의서한과 결의문을 청와대에 전달했다. 전북과 광주전남도의회 의장은 이날 “호남권 550만 시도민들은 지난 10년간 호남고속철도 개통을 손꼽아 기다려왔다”면서“그런데 개통을 코앞에 두고 서대전역 경유 계획이 나오면서 호남권 시도민들은 큰 절망감과 함께 박근혜 정부의 호남차별에 분노하고 있다”고 성토했다. 또한 “국토교통부가 코레일 및 대전시에서 건의한 서대전 경유계획 안을 수용할 경우 호남선 KTX는 기존보다 불과 4분 앞당겨진 저속철로 전락할 수밖에 없다”면서 “정부는 지난 10년간 9조원에 육박하는 국민혈세를 쏟아 부은 이 사업이 기본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서대전역 경유 안을 즉각 폐기하라”고 요구했다. 이어 “정부가 서대전역 경유계획을 수용한다면 호남고속철도 개통으로 호남권의 경제발전과 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던 호남권 시도민의 염원을 무시하는 처사로 밖에 볼 수 없다”며 “호남고속철이 고속철답게 운행될 수 있도록 당초 노선대로 운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호남권 광역·기초의원들은 호남 KTX 서대전 경유계획이 철회될 때까지 청와대 앞 분수공원에서 전북도의회 의장단과 시·군 의회 의원들이 1인 릴레이시위를 펼치며 대정부 투쟁을 이어갈 계획이다. 또한 호남권 광역기초의회 의장단은 이날 청와대와 국회의장실, 국토교통부, 코레일 등을 항의 방문해 호남 KTX 서대전 경유의 불합리성과 기본계획대로 추진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와 함께 전주와 익산, 정읍, 남원지역 주요 밀집지역에 지역 여론형성을 위한 현수막을 내걸어 도민들의 의지를 결집하는 한편 전북과 광주전남 광역기초의회 의장단과 긴밀한 공조체계를 유지해 나가기로 했다. 김광수 도의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호남 KTX가 서대전역을 경유하면 소요시간이 당초 계획보다 45분 더 늘어나 고속철로서의 기능을 상실하게 된다”면서 “국토부는 호남고속철도 건설취지와 본질을 훼손하는 서대전역 경유계획을 즉각 철회하고 550만 호남권 시·도민들의 염원인 호남고속철도를 예정대로 3월에 개통하라”고 강력히 요구했다. 한편 도의회 의장단은 호남고속철 서대전 경유 반대를 위한 1인 릴레이시위를 3일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앞 분수공원에서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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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집부 ) (2015-02-02 15:2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