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2일부터 13일까지 가격표시제 이행 실태를 점검하고 있다. 설 명절 소비자에게 정확한 가격정보를 제공하고 유통거래 질서를 세우기 위해서다.

이번 점검은 소매점에 대한 지도와 홍보에 중점을 두되 위반 소매점은 추가 점검 및 위반 횟수에 따라 행정조치를 취한다는 방침이다. 또 앞으로 가격표시제 규정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골목슈퍼를 대상으로 리플릿을 제작해 관내 전체 소매점 등에 배포할 예정이다.

중점검검 대상은 대형마트, 준대규모점포(SSM), 편의점, 골목수퍼, 전통시장, 농약판매점, 비료판매점 등이다. 가격표시 크기(판매가격 15포인트, 단위가격 10포인트) 준수여부, 준대규모점포(SSM)의 단위가격 표시 준수여부, 매장면적 165㎡ 미만 슈퍼마켓의 판매가격 표시 준수여부 등이 점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