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완주군 봉동읍 둔산리 근로자 종합복지관에 로컬푸드 직매장이 문을 연다. 생산자협동조합이 아닌 소비자협동조합이어서 더 관심을 끈다.
둔산 주민 협동조합은 지난달 22일 둔산로컬푸드 직매장을 임시 개장하고 생산 농산물 점검, 소비자 반응, 생산자 교육 및 시스템 점검 등을 통해 정식 개장을 앞두고 있다.
둔산리 완주군 근로종합복지관에 위치한 로컬푸드직매장은 260㎡의 규모로 운영된다. 완주군의 고령 고령, 소농 중심의 200여 농가에서 생산된 1차 농산품과 구이 안덕, 용진 두억, 서계마을 등 마을기업에서 생산된 부스개, 강정 등의 가공상품을 포함해 총 180여 가지의 다양한 품목을 가지고 소비자들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특히 둔산로컬푸드 직매장은 기존의 생산자 협동조합형태로 운영 중인 직매장과 달리, 소비자 협동조합 형태로 운영된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생산자협동조합은 생산농가들이 직접 판매가격을 책정하여 생산자의 권익을 보호하는 반면, 소비자협동조합은 소비자들이 생산 농가들과 접촉하여 직접 판매가격을 정하여 소비자의 권익을 보호하자는 취지의 협동조합이다. 이를 통해 소비자들은 질 좋은 농산물을 시중가보다 25%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혜택을 누리게 된다.
유승재 이사장은 “처음 출발은 힘들었지만 715명의 조합원들이 지금까지 힘을 합쳐 개장에 이르게 됐다”며 “앞으로 로컬푸드 직매장의 성공적 운영을 통해 사업의 조기 정착은 물론, 로컬푸드 1번지 완주군 이미지를 더욱 확고히 하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