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외국인이 많이 사는 오식도동 원룸지역의 불법투기 문제 해결 및 정주여건 개선의 일환으로, 외국인 근로자가 종사하는 산단지역 사업장 67개소를 방문해 관계자 면담 후 외국인 근로자에게 쓰레기 배출방법에 대해 홍보활동을 펼쳤다.
홍보물은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로 번역해 쓰레기배출 요령에 대한 내용을 담았다.
김성원 자원순환과장은 “오식도동 등 산단지역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이 문화적 차이와 쓰레기 배출요령을 이해하지 못해 불법투기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며 “이번 홍보활동이 오식도동 환경개선에 일조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는 지난 10월에도 오식도동 원룸지역에서 오식도동 공인중개사협회 및 주민들과 함께 대대적인 환경정화 캠페인을 추진한 바 있어 오식도동 지역 내 쓰레기배출 문제에 대해 지속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