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는 노후 불량 주택 개량을 통한 주거환경 개선사업에 올해 700억원을 투입해 1,274동의 주택 개량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융자금 대출금리를 작년도에 3.0%에서 2.7%(만65세 이상 또는 노부모 부양자 연 2%)로 내리고, 융자지원 한도액은 2013년도에 5천만원에서 6천만원으로 올렸다.
하지만 농림축산수산부에 아직도 실 건축비 대비 대출 지원한도가 적다는 농어민 희망을 적극 건의한 결과 올해부터 지원한도가 상한액 제한 없이 감정평가액의 70%로 조정돼 저소득층의 주택개량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지원대상자는 농어촌 지역에서 본인 소유의 노후 불량주택을 개량하고자 하는 농촌주민과 농촌지역 거주 무주택자, 도시지역에서 농촌으로 이주하는 귀농·귀촌자도 포함되며 본인이 건축하고자 하는 지역의 읍․면․동 사무소에 6일까지 신청하여야 하고, 2월 중순경 대상자 선정을 완료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전라북도 고재찬 건설교통국장은 “농어촌 주택개량사업은 낡고 불량한 농어촌주택의 개량을 통해 농어촌지역의 주거환경 향상 및 주거복지를 실현하고 정주의욕을 고취하는 데 기여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전북도 농어촌 주택개량사업 물량 확보 등 전북의 농어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많은 혜택이 돌아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