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17년부터 의학교육 평가인증을 받은 대학의 졸업생들에 한해 의사국가시험 응시자격이 부여되는 가운데, 전북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원장 김형진·이하 의전원)이 ‘6년 인증’을 획득했다.
의학교육 평가인증은 (재)한국의학교육평가원이 대학운영체계와 기본의학교육, 교수, 학생, 시설·설비, 그리고 졸업 후 교육 등 6개 영역을 서면과 방문평가로 진행해 4년 또는 6년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전북대 의전원은 교육의 질적 수준이 매우 높다는 평가를 받아 최우수 등급인 ‘6년 인증’을 획득했다. 양질의 의사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과 운영체계를 내실 있게 갖추고 있다는 평가인 셈이다.
김형진 전북대 의전원장은 “이번 의학교육 인증은 전북대만의 체계적인 의학교육과정과 그에 따른 성과 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이번 인증을 통해 전국 최고의 명문 의료인재를 양성하는 교육기관으로 거듭나고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왼쪽부터 전북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류철희 부원장, 김형진 원장, 유효현 기금교원, 안민 의학과장. 사진제공=전북대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