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는 설 명절을 맞이해 연휴 기간 동안 시민들이 무인민원발급기를 이용하는 데 불편사항이 발생하지 않도록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일제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일제점검을 통해 관내 설치된 무인민원발급기의 보안상태 및 유지보수 현황, 시스템 작동 및 관리상태, 장애 발생시 신속한 처리를 위한 협조체계구축, 소모품 관리상황, 청결유지 등 전반적인 운영사항에 대해 점검을 실시하고, 민원인의 불편을 사전에 예방하는 수요자 중심의 민원행정 서비스를 적극 추진하고자 한다.
현재 전주시는 시 본청을 포함해 완산구청, 덕진구청, 서신동 주민센터 등 총 29개소(완산 15, 덕진 14)에서 무인민원발급기를 운영하고 있으며, 근무시간외 및 공휴일에도 주민등록등·초본 등 66종의 민원서류(단, 가족관계등록증명, 등기부등본, 차량관련 민원은 발급가능 시간, 발급장소 제한)를 손쉽게 발급받을 수 있어, 2014년 한 해 이용실적이 280,060건으로 2013년 208,130건 대비 34%가 증가하는 등 매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전주시 관계자는 “이번 일제점검을 시작으로 관내 무인민원발급기에 대한 점검을 분기별로 실시해 민원인 편의 증진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