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드림스타트에서는 13일 새해 첫 드림아이(드림스타트 대상아동)를 출산한 가정을 방문해 25만원 상당의 신생아용품과 2개월분의 산모 철분제 지원과 함께 아이의 탄생을 축하했다.

전주시 드림스타트에서는 2월부터 드림스타트 등록 가정을 대상으로 신생아 및 산모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드림스타트 가정을 대상으로 임신부터 출산, 산후까지 임산부 및 영아에 대한 지속적 관리 · 지원으로 건강 분만 유도 및 신체적· 정서적·경제적 육아 부담 해소하고자 기획됐으며, 드림스타트 대상 중 출산 가정에 신생아용품 지원, 산후 철분제 지원, 산모 돌봄 교육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아이 성장에 따라 베이비마사지, 영유아건강검진 지원 등 지속적인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게 된다.

이번 지원 대상 가정의 산모는 “아이 출산으로 경제적 부담이 컸는데 아이용품 및 철분제 등을 지원 받을 수 있어 너무 다행이다. 또 산모랑 아이 돌보는 방법을 직접 찾아와 일일이 가르쳐 준다니 도움이 많이 될 거 같다“며 프로그램에 대한 고마움을 밝혔다.
전주시 여성청소년과 오영인과장은 “사람중심의 함께하는 복지도시, 아동친화적인 전주시가 되도록 다양한 자원 발굴 및 프로그램 개발에 힘써 모든 아동들이 공평한 기회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드림스타트사업은 전주시 취약계층 0세~12세(임산부포함)아동을 대상으로 공평한 출발선 제공을 위해 보건, 복지, 보육 분야의 다양한 맞춤형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참여 가정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드림스타트 등록 신청은 가까운 동주민센터에서 가능하며, 아동통합 서비스전문요원의 가정방문 조사를 거쳐 최종 대상자로 선정되게 된다. 그 외 궁금한 사항은 드림스타트 덕진 063)281-5225~7, 완산 063)281-5216~9 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