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이 지난해 유학생 교육기부 활동을 통해 운영한 ‘지구촌 문화교실’의 학생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유학생 교육기부에는 인도, 몽골, 중국, 아프가니스탄 등의 국적을 가진 전북대 유학생 7명과 원광대 유학생 8명 등 총 15명이 참가했다.

지난해 상반기 지구촌 문화교실은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전주 17교와 익산 8교 등 총 25교에서 운영됐다. 운영 학교를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전주 94.3%, 익산 86.5%의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하반기에는 9월부터 11월까지 총 27교(전주 15교, 익산12교)에서 운영됐으며, 만족도 조사 결과 전주 85.6%, 익산 98.3%의 만족도를 보였다.

지구촌 문화교실은 초등학교 1교당 1주∼6주, 주 1회 4시간씩 운영됐다. 수업 내용은 유학생 국가의 언어, 문화, 자연환경, 특성 등에 대한 소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