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G-LOGO
최종편집: 2025-05-12 09:57:27

전북교육청, 혁신+학교 3곳 선정


... 문수현 (2015-02-16 15:25:11)

전북교육청이 전주중앙초, 남원초, 회현중학교 3곳을 혁신+학교로 선정해 발표했다.

혁신+학교는 도내 102개 혁신학교과 수업개선모델 등 다양한 혁신교육과정 등을 이끌게 된다.

선도한다고 감안할 때 이들 학교가 사실상 이라 할 수 있다.

전북교육청 교육혁신과 관계자는 “혁신+학교는 그 기능상 전북형 공교육 혁신모델이라 할 수 있다”며 “3개 학교는 수업혁신의 노력, 지속가능한 혁신교육의 가능성, 지역사회와의 협치 등 앞으로 우리 교육이 나아갈 방향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혁신+학교로 선정된 전주중앙초는 지역사회와의 협치모델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전주 한옥마을에 위치해 있는 이 학교는 전주의제21, 원도심교육공동체 등 지역사회 NGO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다양한 문화예술프로그램을 적용하고 있는 게 특징이다.

이와 함께 수업혁신 노력도 지속해 기피학교에서 선호학교로의 전환을 일으켰다는 평가다. 전북교육청은 “전주중앙초는 젊은 교사그룹을 중심으로 일상적인 교육활동 혁신의 열정으로 가득 차 있다”고 밝혔다.

남원초는 수업 개선 노력이 돋보였다. 배움의 공동체, 아이 눈으로 수업보기, 발도르프 교육 등 수업 혁신을 위한 다양한 적용이 시도되고 있고, 학교 내 민주적 협의체계가 살아있으며, 교육혁신을 위한 지역사회와 협력 경험이 풍부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군산회현중은 도내 대표적인 혁신학교 중 하나다. 전북교육청은 교사 전근 등 내부 구성원의 변화에도 불구하고 혁신교육의 지속가능한 모습을 높이 평가했다.

전북교육청 관계자는 “실제로 이항근 교장 등 회현중 혁신교육 1세대의 부재에도 불구하고 수업 혁신 노력이 꾸준히 진행되고 있고, 지역사회의 교육인프라 활용, 각종 국제교류 추진도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혁신+학교는 △교육과정의 창조적 재구성 △학교혁신 연수원 기능 △국제혁신교육 교류 등의 사업을 추진하며, 전북교육청은 102개 학교를 대상으로 공모했다. 또 올해 3월부터 운영에 들어가며 3년마다 중간평가를 거쳐 최대 10년간 운영할 수 있다.

전북교육청 관계자는“혁신+학교를 중심으로 102개 혁신학교가 전북형 공교육 혁신모델을 창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