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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생 ‘지구촌 문화교실’ 초등 50교 운영


... 문수현 (2015-02-16 15:57:41)

전북교육청은 16일, 2015년 지구촌 문화교실 운영계획을 밝혔다.

2015년 지구촌 문화교실은 전주·익산·군산 3개 시 지역 초등학교 약 50교를 대상으로 상·하반기에 나눠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전북교육청은 지구촌 문화교실에 참여할 전주·익산·군산 지역 대학에 재학 중인 유학생 25명을 3월 한 달 동안 모집한다.

도내 대학에 재학 중인 유학생들의 교육기부를 통해 운영되는 지구촌 문화교실은 국제이해교육 및 다문화 인식개선 교육에 활용되며 3개 시 지역 초등학교의 신청을 받아 1교당 1주∼12주, 주 1회 4시간씩 운영된다.

수업 시간에는 유학생 국가의 언어, 문화, 자연환경, 특성 등을 소개하며 다양한 세계 문화를 배우게 된다.

교육기부자들은 사전 적응연수를 통해 학교 현황, 학생 특징안내, 문화교실 운영 시 유의점 등에 관해 교육을 받은 후 유학생 1명 당 학기 중 1∼4개교를 방문해 12주(48시간)간 자국의 언어․문화․자연환경 등을 소개하는 문화교실을 운영한다.

지난해에는 전북대 재학 중인 유학생 7명과 원광대 8명 등 총 15명이 참가해 상반기에는 25교, 하반기에는 27교에서 운영됐다.

전북교육청 관계자는 “지구촌 문화교실은 다른 나라의 문화와 전통놀이, 유학생이 들려주는 자국 이야기에 학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며 “우수한 유학생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