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 2015학년도 입학식이 2일 오전 10시부터 대학 문화체육관에서 거행됐다.

원광대에는 올해 모두 3,868명이 입학했다. 신입생들은 김성재(원불교학과)군이 대신한 학생 대표 선서를 통해 “열의와 성심으로 면학에 정진하여 지덕을 갖추고 도의를 실천하는 유능한 인재가 되어 사회발전에 봉사하겠다”고 다짐했다.

김도종 총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의 지식인은 창조적 발상과 실천력을 필요로 하고 도덕적 품성을 갖춘 인품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총장은 “앞으로 신입생 여러분은 문화콘텐츠 시장에 주목하고, 상상력을 키워 문화산업과 문화콘텐츠 산업 분야의 창업에 도전해보라”고 조언하기도 했다.

이날 입학식에서는 동아리 학생들의 식전 축하공연이 펼쳐져 분위기를 띄웠고, 입학금을 비롯해 4학기 또는 8학기 동안 등록금 전액이 면제되는 성적우수 봉황장학금과 총동문회 장학금이 각각 전달됐다.